2019 가을바자_Part1

순환 프로젝트 Part 1_2019

2019. 11. 1(금) - 30(토)
HArt

빠른 유행을 가진 현대 사회의 패턴과 쉽고 싸게 쇼핑할 수 있는 문화를 가진 한국은 많은 옷의 소비량을 자랑합니다. 손쉽게 소유하게 되는 물건은 애정이 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트렌디하고 말쑥하게 차려입은 우리의 풍경과는 달리 멀쩡함에도 사람들의 관심에서 실증이 난 옷들이 집집마다 옷무덤을 이루고 있습니다.
 
HArt는 장인과 작가들의 노동과 시간이 더해져 만들어지는 공예품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들진 물건,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을 소중히 다루며 오랜시간 사용하는 생활을 지향합니다. 그것과는 전혀 다른 요즘의 생활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삶에 관심을 갖고 예술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해 실천하고자 합니다.

2016년 이후 3년 반만에 다시 순환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더 이상 쓰임 없이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물건과 옷들을 공간을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다시 즐거움이 되는 가치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증된 물건들은 저렴하게 판매되고 수익금은 HArt의 전시를 위해 사용되어질 예정입니다. 판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고 담론을 가진 공예 전시를 만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선순환의 환경을 만들거라 믿습니다.


As heavy-energy using society, Korea faces severe environmental threats. The consumption pattern has changed and been faster than ever, clothing resources show a drift from consumption of new pieces. 

Gallery HArt introduces craftworks by master craftman, artists which are from the best local materials, artists' sincerity. HArt pursues sustainable life full of these best craftworks, and better life. 

It has been 3years HArt starts 'Sunhwan Projects' and 2019 we introduce a flea market full of donated used-clothes, shoes, etc. All proceeds from the sale will be used for future exhibition of HArt. 

기획 참여, 디자인 : 이혜선

홍보 : 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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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40 HArt